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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청년 공무원 취업 기회 확대...경기도 '우수인재 추천제' 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09:47

수정 2024.03.18 09:47

경영·금융 이수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명 선발 예정
추천서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제출
고졸 청년 공무원 취업 기회 확대...경기도 '우수인재 추천제' 시행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우수인재 추천제를 올해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인재 추천제는 청년층의 보다 많은 공직 입문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 고등(기술)학교에서 경영·금융 교과(군) 이수 요건을 충족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수습직원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직군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이미 시행 중이나 우수인재 추천제는 행정직군으로까지 그 기회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응시 희망자는 졸업(예정)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응시할 수 있으며, 추천서 제출 기간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다.


올해는 국어·영어·한국사 3과목의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수습직원 2명을 최종 선발하며, 경기도청에서 일정 기간의 수습 근무와 심사를 거친 후 행정직 9급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된다.

올해 경기도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우수인재 추천제를 통해 도는 1명을 선발했으며 11일 회계과에 배치했다.


수습 기간은 6개월 이상으로 도는 수습근무 후 심사를 통해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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