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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2개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16:06

수정 2024.03.18 16:06

국내 부품업계 첫 UAM 공간 방향성 제시
도심항공모빌리티 캐빈 콘셉트(위쪽)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 현대트랜시스 제공
도심항공모빌리티 캐빈 콘셉트(위쪽)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 현대트랜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트랜시스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접수한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현대트랜시스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로 본상 2관왕을 달성하며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UAM 캐빈 콘셉트는 현대트랜시스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미래 모빌리티 UAM의 공간 솔루션을 제시해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제한된 UAM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면서 승객의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아냈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상무)는 "미래 모빌리티 실내공간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을 위한 현대트랜시스의 노력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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