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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김건희 종합특검 관철" 공약[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4:13

수정 2024.03.19 14:13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김건희 종합특검 관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성윤 후보는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을 포괄하는 '김건희 종합특검'을 관철하고 '윤석열·한동훈 특검법'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와 기소권 분리, 휴대전화 압수수색 제도 개선, 영장제도 개선, 공수처 역량강화를 위한 서울중앙지검 수준 예산과 인력 확보 등 검찰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잼버리 실패를 뒤집어씌운 것도 모자라 새만금 SOC 예산을 2000억 넘게 깎았다. 빼앗긴 전복 몫을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공약으로는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 전주가정법원 설치, 전주 서부권 주차난 해결,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특례보증 등을 약속했다.

그는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는 '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윤 후보는 검사장 출신으로 현 정부를 검찰정권이라 비판하며 정치에 입문해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받았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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