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경찰 기동대, 수배자 123건 검거 등 활약… 청장 격려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0 11:02

수정 2024.03.20 11:02

지난 19일 늦은 저녁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맨 우측)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근무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지난 19일 늦은 저녁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맨 우측)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근무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칼부림 난동 등 각종 범죄를 막고자 지난달 20일 출범한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출범 한 달 만에 수배자를 잇달아 검거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경찰청은 지난 19일 오후 우철문 청장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근무 현장을 찾아 유공 직원을 포상하는 등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부서는 지난해 발생한 신림역 칼부림 사건과 같은 예측이 힘든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신속 대응 등을 위해 지난달 출범했다.

기동순찰대는 범죄 예방·대응 전략회의와 범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다발지 위주로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범죄를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들은 출범 이후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수배자 검거 총 123건 △형사범 입건 27건 △경범죄 단속 302건 △교통단속 439건 등의 성과를 냈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검거 위주의 활동뿐 아니라 야간 취약시간대 우범지역에 형사들을 집중 투입해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범죄차단 임무 등 예방적 형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우 청장은 서면 유흥가에서 횡령 등 4건의 수배자를 검거한 기동대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현장의 어려운 점을 듣는 간담회를 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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