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스토아가 하나투어와 함께 최근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은 일본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21일 SK스토아에 따르면 이번 달 일본 여행 상품 방송 1회당 평균 취급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었다. 원화 대비 엔화 가격이 낮은 '엔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여기에 엔데믹으로 인한 여행객 급증으로 올해 1~2월 SK스토아 전체 패키지여행 상품 취급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일본 등 여행상품 인기에 SK스토아는 오는 22일과 24일 '하나투어 오키나와 3박 4일 상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으로 대한항공 왕복 직항 항공권과 온천 이용권이 포함된 4성급 호텔, '츄라유 온천천'을 이용할 수 있는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에서 1박 후 '램브란트 스타일 나하'로 이동해 2박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오키나와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일정으로 우미카지 테라스테라스, 슈리성, 아메리칸 빌리지, 만좌모, 글라스보트 탑승, 코우리지마 대교, 츄라우미 수족관, 나하 국제거리, 평화기념공원, 오키나와월드, 치넨미사키 공원, 세이화우타키 등 12개 핵심 관광지가 모두 포함된다.
여행 기간은 다음 달부터 7월 사이 출발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출발 요일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SK스토아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이달 그리스, 방콕, 홍콩과 다음 달 대만, 홋카이도, 나트랑, 다낭, 코타키나발루, 동유럽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일본 여행 상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보이고 최근 따뜻한 날씨까지 이어지며 여행 수요가 급증해 하나투어 특별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모든 여행 상품을 더욱 확대해 SK스토아가 이른바 '여행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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