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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관세' 오렌지 바나나 21일부터 마트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2:34

수정 2024.03.21 12:34

'귤'대신 '오렌지'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과일값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플루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수입 과일을 앞세워 과일 구매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망고와 오렌지 골라 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15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오렌지를 고르는 시민. 2024.3.15 jin90@yna.co.kr (끝)
'귤'대신 '오렌지'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과일값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플루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수입 과일을 앞세워 과일 구매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망고와 오렌지 골라 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15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오렌지를 고르는 시민. 2024.3.15 jin90@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배 등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렌지·바나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과일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최대 20% 할인해 공급하고, 대형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자체 할인까지 더해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는 3월 중 바나나 1400여t, 오렌지 600여t 등 2000여t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파인애플, 망고 등 직수입 품목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해 3~4월 중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물량은 현재 7만6651t 통관 완료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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