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한강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UN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한 날로 1993년부터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여의샛강생태공원 정화를 위해 인근 지역을 걸으며 폐기물을 수거하는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 공원 내에 조성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숲’을 방문해 겨울 간 쌓인 고엽도 정리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서울시민과 이곳에 서식하는 여러 동물들을 위한 깨끗한 한강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다가올 식목일엔 이곳에서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임직원 합동 구세군 기부, 지역 어르신복지관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지역사회 내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동참 등 온기 나눔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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