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델리 신제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에 양은 늘리고 가격은 내린, 이른바 '빅 사이즈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했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대짜는 1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압도적 크기의 용기에 탕수육, 치킨, 꼬막비빔밥을 담아 출시한 마트 델리 상품이다. 가성비뿐만 아니라 전문점 수준의 맛을 보장하기 위해 수백번의 테스트를 거쳐 차별화된 비법을 담았다고 홈플러스는 소개했다.
대짜 등심찹쌀탕수육은 일반 중국집 탕수육 '대(大)'자 보다 많은 용량에 특제 탕수육 소스를 동봉했다. 100% 국내산 돼지 등심을 사용했다.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은 한 번도 얼리지 않은 국내산 냉장육에 홈플러스가 직접 개발한 매콤함을 입힌 치킨이다.
대짜 여수꼬막비빔밥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홈플러스의 특제 양념을 넣은 제품이다. 1.2kg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홈플러스는 대짜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과 31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순차적으로 대짜 제품을 3000원씩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대짜 신상품 기대평을 남기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부담 없는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맛까지 갖춘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델리 노하우를 대용량 제품에도 적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짜'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올해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홈플러스 델리의 역량이 집약된 만큼 '당당' 시리즈를 잇는 먹거리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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