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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캐비캐, 베트남 메이저 광고대행사와 손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5:49

수정 2024.03.25 15:51

울프하우스와 협약..한국·베트남 문화·관광교류 교두보로
양국에 최적화된 콘텐츠제작·마케팅 다양한 시너지 기대
이유진 ㈜완캐비캐(WKBK) 대표이사(왼쪽)가 베트남 메이저 광고대행사 울프하우스(Wolf House) 관계자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캐비캐 제공
이유진 ㈜완캐비캐(WKBK) 대표이사(왼쪽)가 베트남 메이저 광고대행사 울프하우스(Wolf House) 관계자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캐비캐 제공


[파이낸셜뉴스] ㈜완캐비캐(WKBK·대표이사 이유진)는 지난 20일 베트남 메이저 광고대행사 울프하우스(Wolf House)와 마케팅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우호교류 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적극 교환하고 각종 국제행사 개최, 참여와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등 양 국가의 홍보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완캐비캐는 WEB 3.0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선도하며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독창적인 방법으로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에 이어 최근 고양산업진흥원과 K컬처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지난 10여 년간 베트남에서 수많은 메이저 기업들의 광고와 영상 콘텐츠들을 기획·제작하고 탑급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울프하우스는 최근 3D 영상 제작에까지 영역을 넓혀 베트남 내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완캐비캐, 베트남 메이저 광고대행사와 손잡았다


이에 완캐비캐의 한 관계자는 "높은 경제성장 속도를 보이고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의 경우 소비시장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지만 수많은 국내·글로벌 기업이 진출 후 현지 문화와 시장을 고려하지 못한 브랜딩 전략으로 사업 축소, 철수 위기를 겪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완캐비캐와 울프하우스와의 협업은 양국의 다양한 문화 교류를 넘어 기업들의 마케팅에서도 양국 간 정서와 시스템의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접점과 원활한 진행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울프하우스의 관계자 역시 "앞으로 울프하우스는 완캐비캐와 함께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들 또는 한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베트남 기업들을 도와 전략 컨설팅·정보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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