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월 4일, 경기기회마켓 및 버스킹 공연 등 사전행사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통상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주관을 경기관광공사가 맡게 됨에 따라 문화축제적 요소에 관광, 여행테마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구청사 메인무대 및 간이무대에서 매 시각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공연이 열린다.
또 하루 종일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보이는 라디오'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도민 사연소개 및 라이브방송, 참여부스 홍보타임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달, 방문객의 현장 신청을 통해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38회째라는 오랜 역사에 맞춰, 도청 벚꽃축제와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도청벚꽃의 추억' 사연 신청도 받는다.
이와 함께 공익홍보 및 체험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 탄소중립 재활용놀이터 운영, 소방안전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의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오는 31일~4월 4일에는 경기기회마켓 및 버스킹 공연이 사전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경기도 문화사계'는 경기도청의 옛 부지인 구청사 지역 명소화 및 경제 활성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