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이사는 광주고등학교, 전남대 경제학과, 고려대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4년 휴비스 주주사 SK케미칼에 입사했다.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법인 휴비스 출범 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중국 사천 휴비스 설립에 참여한 후 2004년부터 6년간 사천 휴비스에서 재무부장으로 근무했다.
사천휴비스는 당시 유동성 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2년 휴비스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추진했고 이후 전략 및 인력 업무를 담당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1일 휴비스 대표로 내정됐다.
한편 휴비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9277억원, 영업손실 716억원의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이밖에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삼양홀딩스 IC장인 윤석환 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강창훈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등 원안을 모두 가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