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전용세제 코스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8:23

수정 2024.03.27 18:23

‘퍼실 딥 클린’ 헨켈과 공동개발
삼성전자가 헨켈과 협력해 전용 세제 코스를 개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헨켈과 협력해 전용 세제 코스를 개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7일 글로벌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인 헨켈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물에 녹여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만든 뒤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 특성에 따라 거품의 양을 조절한다.
퍼실 딥 클린 코스를 사용하면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어 연간 약 600㎖의 세제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약 두 달간 더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찬물로 세탁해도 40도로 설정한 표준코스와 동일한 세탁 효과를 낼 수 있어 사용 에너지를 약 60% 절약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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