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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도권·강원·충남·경북 '황사위기경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9:41

수정 2024.03.28 19:41

30일까지 미세먼지(PM10) 농도 예상.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까지 미세먼지(PM10) 농도 예상.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 경북에 28일 오후 5시를 기해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황사 탓에 이 지역들의 29일 미세먼지(PM10) 수준이 '매우 나쁨'(일평균농도 150㎍/㎥ 초과)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황사가 닥치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도 창문을 닫고 있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황사에 노출된 농수산물은 세척 후 먹어야 한다.
학교에서는 실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농가에서는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로 대피시켜야 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황사가 오늘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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