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업계 최초 채용 연계 해커톤 대회 ‘핵포잡’ 개최
[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채용과 연계한 해커톤 대회 'Hack4Job(핵포잡)'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패스트캠퍼스 주관 하에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해커톤 대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인재 100여명이 선발돼 대회에 참가했고, 이 중 두 자릿수의 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보안트랙과 개발트랙으로 나눠 미션을 수행했다. 보안트랙에서는 정보보안, 보안관제, 취약점 관리 분야의 인재 선발에 나섰다. 개발트랙 참가자들은 10개 팀으로 이뤄 선택한 도전 과제를 시간 내에 해결했으며, 우수한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코딩,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활용 능력 등을 발휘한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 해커톤은 참가자들에게 메트라이프의 포용적이고 열린 기업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메트라이프생명 최고정보책임자(CIO) 박흥철 전무는 "메트라이프생명은 ‘핵포잡’을 통해 재능 있는 보안 및 개발 분야 인력 확보에 나섰으며, 해커톤을 통해 만난 인재들의 기술, 열정 등에 매우 놀랐다”며 “우수한 IT 인력을 영입하여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는 앞서 2022년 말레이시아에서 방글라데시,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의 IT 인력을 채용하는 국제 해커톤을 개최해 스타트업, 미디어, 통신, 학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인재들이 지원한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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