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12시 30분께 부산 남외항 정박지에서 필리핀인 A씨(20대)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고 밝혔다.
최초 목격자인 인근 선박의 선원은 "해상에서 A씨로 추정되는 익수자의 도움 요청 소리를 듣고 해경에 신고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보내 구조에 나섰지만 이날 오전 동안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A씨의 여권, 지갑 등 개인 소지품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실족 사고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두고 B호 선원들을 대상으로 조사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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