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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정기주주총회서 결정
[파이낸셜뉴스] 비플라이소프트가 사명을 ‘비큐AI(BECUAI)’로 바꿔 단다.
29일 비플라이소프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26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사안이 결정됐다.
이외 주총 안건으로는 △제26기 개별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사외 이사의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이날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69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기존 주력 서비스인 ‘아이서퍼’가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플랫폼인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의 대기업향 공급이 본격화된 결과다.
지난해 신규 론칭된 ‘RDPLINE’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수적인 고품질 원천·정제 뉴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KT, SKT, LG 등 국내 대표 대기업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위고데이터와의 소규모 합병을 통한 조직개편과 인력 및 비용 효율화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1년반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모두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이어온 ‘비플라이소프트’는 역사에 남기고 그 뿌리를 이어받아 ‘비큐AI’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20여년간 축적해온 미디어 분야 빅데이터와 관련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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