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재해 감사원장은 29일 1급 간부직 3명 인사를 단행했다.
감사원은 이날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5개 직위 중 3개 직위에 대한 보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1사무차장에 현완교 제2사무차장이 보임했다.
현 차장은 1996년 감사원으로 전입해 감찰정보단 1과장, 특별조사국 총괄과장, 감찰관실 감찰담당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시설안전감사단장, 전략감사단장, 사회복지감사국장 등을 지냈다.
현 차장은 최근 교원과 사교육 업체의 문항 거래를 적발해 교원 복무기강을 확립했다.
후임 제2사무차장은 김영관 국민감사본부장, 새 국민감사본부장은 최정운 재정·경제감사국장이 맡는다.
김 차장은 2000년 감사원에 들어와 공공감사운영단 1과장, 국방감사단 2과장, 대통령비서실 파견, 산업·금융감사국 3과장, 감사청구조사국 4과장,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시설안전감사단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차장은 지출 구조조정 추진 실태 감사를 지휘해 확보가능한 여유 재원을 제시한 경험이 있다.
최 본부장 또한 2000년 감사원에 와 교육감사단 3과장,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장, 공공기관감사국 1과장, 재정·경제감사국 1과장, 서울특별시 감사위원장, 적극행정지원단장, 전략감사단장, 특별조사국장, 심의실장, 대변인 등을 지냈다.
최 본부장은 미래 인구변화에 따른 영향을 분야별로 분석해 대책을 찾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실태' 감사를 기획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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