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광진을) 후보와 배우 박상면이 깜짝 조우해 눈길을 끌었다.
고 후보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상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하거나, 엄지를 들어올리는 등의 포즈를 취했다.
고 후보는 "광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골목길 유세를 하면서 오늘 오후 3시 반쯤 우연히 배우 박상면님을 마주쳤다"며 "박상면 배우님이 가시던 길을 멈추고 차에서 내려 반가운 얼굴로 응원의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날 박상면은 고 후보에게 "꼭 당선되실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고.
이에 고 후보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따뜻한 응원의 말씀 덕분에 궂은 날씨에도 큰 힘이 된다"며 "박상면 배우님, 감사하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울 광진을 선거구 현역 의원인 고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 등과 맞붙는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던 박대희 진보당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실시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