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1일 서울 강서구 발산초등학교 ‘늘봄학교’ 족구 수업에서 일일 강사로 활약했다. 장 차관은 지난 3월 25일 마성초등학교(경기도 용인) ‘늘봄학교’ 체육수업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두번째로 현장을 찾았다.
현재 문체부는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족구, 플로어볼 등 12개 종목 단체와 연계해 맞춤형 변형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연계 종목 중 하나인 ‘족구’는 기존의 일반 족구공보다 작고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공을 사용하며,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족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있도록 놀이형 및 변형게임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나랑 족구하지 않을래?’ 수업의 일일 강사로 나선 장미란 차관은 수업 전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운동을 지도하며 몸을 풀었다. 이어 본격적인 족구 수업에 학생들과 함께한 뒤, 마무리 운동까지 지도했다.
장미란 차관은 "늘봄학교가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되고 국가 돌봄 체계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관계부처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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