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원체험,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말마다 생태환경 프로그램인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부산시민공원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생태체험은 시민공원 숲속을 걸으며 나무와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며 ‘숲속놀이’ ‘자연물 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단과 ㈔부산생명의숲, ㈔문화도시네트워크가 협력해 진행된다.
또 정원체험은 공원 일대 정원을 돌며 해설을 제공하고 ‘공기정화 식물 심기’ ‘카네이션 리스 만들기’ ‘물속 정화식물 심기’ ‘덩굴식물 행잉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는 공단과 ㈔부산그린트러스트가 함께 진행한다.
신청은 매주 월요일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인당 3명까지 동반 가능하며 참가비는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환경은 중요한 가치로 공단의 공기업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가족이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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