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행장 "30년 넘는 동행, 청년안심주택 적극 참여"
1990년 이후 펼쳐온 공공임대주택 확장 사업의 일환
1990년 이후 펼쳐온 공공임대주택 확장 사업의 일환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1990년부터 진행해 온 공공임대주택 확장 사업의 일환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우리은행은 서울시민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동행해 왔다”며 “오랜 시간 동안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은 청년안심주택 지원에 적극 참여해 청년 주거안정과 복지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 행장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청년주택 공급 목적 매입·건축 자산 운용 등 청년층 주거복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청년안심주택 등 청년주택 공급을 늘려 청년층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989년 설립돼 서울시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을 추진해왔다. 우리은행과 공사는 지난 1990년부터 금융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공공임대 주택건설 자금 금융지원 △공공임대 주택 입주민 금융지원 △장기전세 입주민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