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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록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대한대장항문학회장에 선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1:17

수정 2024.04.03 11:17

김형록 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3월 말까지 1년 동안 학회를 이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김형록 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3월 말까지 1년 동안 학회를 이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항문외과 김형록 교수가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 1년이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우리나라 복강경 대장 수술의 선구자로, 대장암의 발생 기전 및 치료 방법, 최소 침습 수술 등에 대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EBS 명의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장암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노력해왔다.


이번 신임 회장에 선출된 김 교수는 대장항문외과학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수행하며, 대한대장항문학회의 발전과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한대장항문학회를 발전시키고 학회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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