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용머리로(3.2㎞)와 쑥고개로(1㎞) 구간 자전거도로 경계석 턱 정비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 구간의 노후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구간은 온고을로와 송천중앙로, 장승배기로 등이다.
오래된 자전거도로를 철거한 후 재포장해 자전거 주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자전거도로와 이면도로 출입구가 교차하는 지점 포장 구간은 자전거 횡단노면표시를 암적색으로 표시해 자전거와 보행자가 안전을 강화한다.
이영섭 전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자전거도로를 꾸준히 정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고, 보행자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