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선 의원 출신 김용태 국민의힘 고양정 국회의원 후보의 소통 플랫폼 '히어위아(HereWeAre)'가 지역구 주민들과 실시간으로 1대1 채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직접 메세지를 확인하고 답장을 하는 1대1 채팅으로 직접 주민들을 찾아다니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대면하는 것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주민들과 대화하는 채널을 만들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주민 여러분, 살면서 힘들고 억울한 일 있으시면 김용태에게 오시라. 어떤 일이라도 무릎 맞대고 사연 듣고 끝까지 해보겠다"라면서 직접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김 후보와 채팅을 나눠본 시민들은 "정치인이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졌는데 채팅이라는 형태로 대화해보니 신기하고 훨씬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솔직히 기대 안 하고 보내봤는데 진짜 답장을 받으니까 소통하려는 의지가 느껴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 후보 측은 김 후보만의 비장의 무기로 디지털 선거운동을 꼽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지역구민과의 소통과 즉각적인 소통이 오프라인 선거 운동에 비견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김 후보가 일산 지역 곳곳 현장에 직접 찾아가 '김용태의 민원의날'을 열어, 이해 관계에 있는 기업에게 바로 전화해 주민들의 민원을 눈앞에서 해결하는 등의 소통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같은 소통을 발판 삼아 김 후보는 경기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을 앞세워 '민주당 킬러'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년 연속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했던 양천을 지역구에서 뉴타운 5곳을 조성하며 내리 3선(18·19·20대)에 성공했던 김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조기 확정으로 일산이 지닌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제자유구역확정으로 일산에 기업들의 본사들을 유치하면 자연스레 도시의 자족적 기능이 살아나면서 교통지옥, 명품학군 조성 등은 따라온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 측은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들이 12년간 방치했던 지역 부동산 경기 부흥하려면 블록버스터급 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김 후보는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민주당 킬러이자 구원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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