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골프연습장에도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 더 이상 골프연습장 대기가 필요 없다.
모바일 서비스로 타석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쇼골프에서 시행된다. 쇼골프(대표 조성준)는 골프 예약 플랫폼 ‘XGOLF 앱’을 통해 연습장 도착하기 전 타석 상황과 잔여시간 확인은 물론 실시간 예약까지 가능한 ‘연습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쇼골프 관계자는 "기존 연습장 예약 서비스는 골프연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타석 사용 상황을 확인하고 결제를 한다"며 "골프 연습장 타석이 다 찼거나 성수기 시즌에는 연습장 이용을 위해 대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다려도 골퍼가 원하는 타석을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쇼골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런 불편함을 한번에 개선했다. 쇼골프 관계자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키오스크나 프런트를 통해 예약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보완했다"면서 "연습장 예약 서비스는 XGOLF 앱에서 키오스크와 상호 연동돼 타석 현황 확인부터 예약·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특히 XGOLF 앱으로 타석 사용 현황과 각 타석 대기시간까지 모두 확인이 가능해서 골퍼가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다. XGOLF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모바일을 통한 연습장 예약 시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쇼골프는 직영점 3곳(김포공항점, 가양점, 도봉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8개 연습장(그랜드골프클럽, 대성골프클럽, 엠스퀘어골프클럽 등)의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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