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빌라 3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화재로 집 내부 등이 불타 10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48분만에 진화됐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부인인 B씨(70대·여)도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 이송됐다. 그의 10대 손녀와 주민 7명 등은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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