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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 "2025 대구마라톤대회 3·1절 개최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14:40

수정 2024.04.08 14:40

달빛철도, 복선 추진 방안 기재부·국토부와 협의
경북도·의성군 추진, 복수 화물터미널 지지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내년 개최 예정인 '2025 대구마라톤대회'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3·1절 개최를 추진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7일 개최된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무 사고 없이 성료돼 관계 공무원들과 경찰,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교통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도에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3·1절 개최를 추진하라"라고 지시했다.

교통국의 '달빛철도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단선으로 완료하고 현재 예타면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라는 보고에 대해 "예타면제 확정 후 있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시 복선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재정부·국토부와 협의하라"라고 주문했다.

또 공항건설단의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및 군 공항 공공토지비축사업 신청' 보고 후 "SPC 공모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대해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면서 "특히 경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복수 화물터미널에 대해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기획조정실의 '1분기 신속집행 결과 및 2분기 전력 당부' 보고 후 "연말에 공사를 발주해 비난받는 일이 없도록 인건비, 복지비 등 법정비용을 제외한 모든 사업예산에 대해 상반기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하라"면서 "국비사업 집행에 철저를 기해 반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라고 강조했다.

도시건설본부에 대해 "최근 동구 혁신도시 관급공사 업체의 부실시공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부실시공에 대해 일벌백계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지금까지 발생한 시공 하자를 정리, 건설업 면허취소 사유가 되는지 검토하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었다"면서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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