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제4회 노랑풍선 꿈 만들기’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노랑풍선 꿈 만들기’는 노랑풍선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 조손·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여행업계 최초로 지난 2018년 시작된 이래 2020년 팬데믹 여파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했다. 올해는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범위를 확대해 20~25세까지의 자립 준비 청년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18명의 청년들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에서 2박3일간의 여정을 즐겼다. 오사카 최대 번화가인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자유 관광을 포함해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야경이 아름다운 '도게츠교', 신비로운 대나무 숲길인 '치쿠린' 등 아사시야마와 교토의 대표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매년 주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진정한 여행의 가치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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