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터링센터는 티웨이항공의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보관하고 항공기에 실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곳이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2017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대 규모로 케이터링센터를 구축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으로 현재 처리 가능한 물동량의 2배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갖추게 된다.
케이터링센터는 유럽 노선을 포함한 장거리 승객 편의를 위해 무상 기내식 제공과 판매용 식음료, 기념품 등을 소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규모도 기존 2266㎡에서 약 5243㎡로 늘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재고 관리의 정확성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카트 전용 세척기와 삼방향 지게차 등 현장 업무 지원 장비를 도입해 업무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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