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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연세대 채용 연계형 '지능형데이터·최적화' 계약학과 신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09:57

수정 2024.04.19 09:57

고려대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중앙대 '보안공학과' 이어 세 번째 협약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연세대 윤동섭 총장과 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연세대 윤동섭 총장과 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연세대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한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중앙대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 고려대 대학원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이어 3번째 계약학과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연세대에 개설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연세대 윤동섭 총장과 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현신균 대표는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동섭 총장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 설립을 통해 국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2024년 2학기부터 시작,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LG CNS는 연세대와 함께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데이터·AI △수학적최적화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해 학과 수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최적화 △공급망관리(SCM) 등이 포함된다.

석사 과정생들은 각 영역별 이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LG CNS의 DX 사업 현장에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석사 과정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석사 과정생들은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받는다.

한편, LG CNS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서울대 통계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중앙대와도 보안, 소프트웨어 직군에서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충남대·충북대·순천향대 등 충청권 대학들과 전남대·전북대 등 전라권 대학들에도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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