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024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부문에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우수 여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를 맡아 이공계 대학생들과 연구팀을 이뤄 자기주도적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키우고 우수 여학생의 전공 분야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부경대는 전국에서 8개 분과 100개팀을 선정하는 올해 사업에 부산에서 가장 많은 4팀이 선정돼 3년 연속 부산에서 최다 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심화과정 부문에 선정된 4팀의 연구책임자는 재료공학과 김도연(석사과정), 해양생산관리학부 백세나(박사과정),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강명지(석사과정), 스마트그린기술융합공학과 임희수(석사과정) 등이다.
오는 10월까지 팀당 최대 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김도연씨는 '전기화학적 활성촉매를 활용한 당뇨병 모니터링 및 심혈관질환 예방목적 비효소적 비침습 대사산물 센서(지도교수 임효령)', 백세나씨는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김성훈)' 과제를 연구한다.
강명지씨는 '파장 의존적 광생물 변조의 암 자극 가능성에 대한 연구(지도교수 강현욱)', 임희수씨는 '고 안전성 전고체 전지 상용화를 위한 전고체 전지용 CNF 도전재 개발(지도교수 오필건)' 과제를 수행한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WISET의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 동남권 주관대학으로서 이공계여성인재진출및활용촉진사업단(단장 손민영)을 운영하며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역량 확대와 여성과학기술인재의 신기술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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