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월 한국한공우주(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KF-21 개발 과정 등 다수의 정보가 담긴 자료를 개인 이동식저장장치(USB)에 저장한 뒤 유출하려다가 보안검색요원에 의해 적발됐다. 보안규정상 인증이 안 된 USB는 반입이 금지돼 있어 적발하자마자 보안기관에 신고했다.
에스텍시스템이 전문 보안검색 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을 강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텍시스템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2개차수로 직원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엑스레이, 문형 감지기, 핸드스캐너 등 다양한 보안 장비의 실질적인 운용 방법에 대해 훈련하고,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에스텍시스템은 전국 1900여개 사업장 약 2만여명의 임직원이 있으며, 보안뿐 아니라 시설 미화, 소방, 방제 등 건물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안심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교육은 특히, 실전과 같은 실습을 통해 사업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민감한 보안이슈인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며, 보다 안전하게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에스텍시스템의 핵심가치가 반영된 것이다.
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보안은 단순히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최신 보안기술 교육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더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전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텍시스템은 국가주요시설 및 국내 유수기업 등에서 정보 보호 및 유출 방지에 전념하고 있으며, 매년 특화 교육을 통해 전 직원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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