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사하구 부산자동차고등학교는 마이스터 7기 졸업생 박형수 씨가 지난 3월 실시한 2024년 정기 기능장 75회 시험에서 전국 최연소 나이로 자동차정비 기능장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정비 기능장은 평균 합격률 10% 미만의 높은 난이도를 보이는 시험이다.
박 씨는 이번 시험에서 23세의 나이로 합격하며 전국 최연소 자동차정비 기능장 취득 기록을 세웠다.
그는 학교를 졸업한 후 MAN Truck 코리아에 입사해 자동차 정비사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꾸준히 모교에 방문해 기능장 자격 취득을 위해 노력했다.
부산자동차고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연계 취업지원, 각종 기능사·기능장 자격 취득 지원을 해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상호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의 취업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우수한 부산의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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