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이기인·허은아 등 출마…5월 19일 선출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중립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어느 특정한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면서 전당대회에서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19일 치러지는 개혁신당 전당대회에는 이기인 전 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전성균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차기 개혁신당 지도부는 총 4명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전당대회 경선 1위가 당대표가 되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이 되는 방식이다. 경선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진행된다.
이 대표는 "전대에 출마해 준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도 연설과 토론, 비전 제시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중한 판단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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