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이 구축한 프리미엄 미디어 전시 브랜드
'미지 세계로의 여행' 주제로 18개 디지털 공간 선봬
'미지 세계로의 여행' 주제로 18개 디지털 공간 선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는 5월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Le Space INSPIRE)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르 스페이스'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 기업인 현대퓨처넷이 '인스파이어 몰' 내에 구축한 프리미엄 미디어 전시 브랜드다. 오로라의 콘텐츠 제작 협력사이기도 한 현대퓨처넷은 '아르떼뮤지엄'을 성공시키며 국내 실감형 콘텐츠 전시 분야를 선도해왔다.
'르 스페이스'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 몰 내 약 6142㎡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은 탑승 게이트와 우주정거장 등 총 18개 테마로 구성된 디지털 전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비주얼 감상 중심의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한 단계 진화한 면모가 눈길을 끈다. 터치 및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의 인터랙티브 기술과 더불어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홀로그램, 포그 분무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관람객 동선에 따라 완성되는 스토리 연출은 흥미와 몰입감을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클 젠슨 인스파이어 마케팅총괄책임자는 “현대퓨처넷의 기술력과 창의성이 집약된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다채롭고 혁신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늘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5일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한 인스파이어는 3개의 타워동으로 구성된 호텔(1275실)과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 '아레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키네틱 샹들리에가 설치된 다목적 홀 ‘로툰다’, 사계절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인스파이어 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를 개장했다. 5월 '르 스페이스'에 이어 상반기 내에 9만9000㎡ 규모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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