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9일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모디’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역 관광 브랜드 ‘모디’ 사업은 현재 부산시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명칭은 ‘모두의 여행을 디자인하다’란 슬로건의 약어다.
이날 네트워킹 데이는 모디에 참여하고 있는 거버넌스와 분과협의체, 워킹그룹 등 지역 이해관계자들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지난해 ‘혁신 사업’으로 추진했던 입간판 경사로 조성사업과 모디하우스 조성사업에 대해 각 사업 관계자가 나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각계 사업 관계자들 간 교류 시간이 마련돼 앞으로 협업할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보냈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올해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DMO 공모사업 마지막 참여년도”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내부 협의체를 내실 있게 다져 지속가능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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