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4분기 실적 호조 영업이익 전년比 28% 증가

주력제품 견조한 성적표..1Q 매출액도 4000억원 넘겨

서울시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미약품의 1·4분기연결 기준 매출액이 4000억원을 넘겼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연결기준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8%, 27.9% 증가한 4037억원, 7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27.2% 늘어 63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 362억원을 기록했다. 전립선 치료제 ‘한미탐스·오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111억원,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48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올해 1·4분기 수출 실적은 46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

[e-mail]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