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개인 부문인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배틀'과 단체 부문인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나뉜다.
오는 31일까지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월드 스트릿 원온원 배틀은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장르 구분 없이 오프라인 경연으로 이뤄진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은 심사위원들의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최종 30여개팀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팀인 '베베'의 리더 바다와 스맨파 준우승팀 '위댐보이즈' 리더인 바타, 아이돌 그룹 엔씨티(NCT) 안무가 제이릭 등이 본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 우승자들에게는 총 3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행사가 열리기 전 사전 홍보 프로그램인 '랜덤 플레이 댄스'는 오는 5일 영화의전당을 시작으로 5~6월 주말 오후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은 대한민국 스트릿댄스 시작 도시였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청년문화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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