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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의 후속작이 9년 만에 돌아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선보이는 ‘레이븐2’의 5월 말 출시 일정을 공식화했다. 또 개발 배경, 주요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전작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차승원을 ‘레이븐2’의 모델로 연이어 발탁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레이븐2에 대한 팬들과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20초 내외의 ‘레이븐2 x 차승원’ 광고 영상 네 편의 조회수가 업로드 약 2주 만에 총 250만 회를 돌파했고,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조회수는 10만 회를 기록했다.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출시 예정인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시네마틱 연출을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해 기존 모바일 MMO 대비 높은 수준의 퀄리티가 특징이다. 게임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로 구성된 클래스는 전투 시 각기 다른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연출해 차별화된 액션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더욱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지닌 ‘특무대’의 신규 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레이븐1’의 핵심 인물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과 대립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해,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18일부터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냈다. 5월 말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 게임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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