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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싸이토젠, 8%대 강세···CTC 연구 발표 영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09:15

수정 2024.05.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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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토젠 CI / 사진=싸이토젠 제공
싸이토젠 CI / 사진=싸이토젠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 주가가 5%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국립암센터 NCCHE 세미나에서 연세대 박현우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싸이토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37%(970원) 오른 1만2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싸이토젠은 일본 국립암센터 동부병원인 NCCHE(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에서 진행된 ‘NCC International Research Promotion Seminar’에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세미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주제는 CTC 연구를 통해 암의 전이 기전을 밝히는 내용이었다.
구체적으로 암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지표인 ‘CTC를 이용한 단일세포 RNA(scRNA) 시퀀싱 분석’이다.

특히 이번 발표와 관련해 NCCHE의 ‘MONSTAR 프로젝트’에서 싸이토젠은 CTC 분석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암 환자에서 CTC를 비롯한 다양한 검체의 첨단 분석을 진행하는 대규모 임상 연구다. 고도화된 암 진단 기술 개발이 목표로 CTC를 이용한 scRNA 시퀀싱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NCCHE와 연세대, 싸이토젠이 탄탄한 협력관계에 있으며 세계 유수 기관과 연구진들이 암연구에서 CTC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계속 내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CTC 기반 정밀의료 영역에서 싸이토젠이 보유한 기술의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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