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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컨콜] 하이퍼클로바X로 AI 서비스 구축 사례 빠르게 증가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3 10:43

수정 2024.05.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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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대규묘 AI '하이퍼클로바X' 로고. 네이버 제공
네이버 초대규묘 AI '하이퍼클로바X' 로고.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재 2000여 곳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서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1·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업들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로 특화 모델이나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례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금융, 교육, 법률, 유통, 게임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하이퍼클로바X 기반 혁신 서비스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을 통해 금융과 조선 해운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분야 투자에 대해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와 올해에 케펙스(설비투자) 추세 총량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연간 장비에 투자하는 비용은 7000억원이 넘는다. 이중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입을 위한 비용은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케펙스 유지하면서 모델 성능 고도화와 차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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