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결혼 20년 차 김원희가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가 출연한 가운데 신혼여행 얘기가 나왔다.
가수 이상민이 먼저 "(김원희가) 프로그램 때문에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하던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원희는 "당시 영화에 드라마 촬영까지 겹쳤다. 프로그램 제작에 피해를 주니까 결혼사진은 미리 찍고 신혼여행은 못 갔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나이가 좀 꽉 찼을 때 (시집) 갔다. 36살에 결혼했으니까 그때는 노처녀 소리 들을 때였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원희는 "미뤘다가 가려고 했는데, 어차피 남편과 같이 살면서 여행도 다니고 그러니까 (신혼여행을 따로 가지 않았다)"라며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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