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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 모집…장학금 최대 1천만원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08:37

수정 2024.05.09 08:37

이달 9∼31일 지원서 접수
졸업 후 2년간 인천의료원서 의무 복무
인천시는2024년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2024년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의료원의 안정적인 간호사 수급과 지역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2024년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간호사 장학생은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고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장학생 신청 서류 접수는 이달 9∼31일이다.
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 받아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공공 간호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5.4 :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장학생 10명이 올해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 의무 복무 중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선발인원이 확대된 만큼 간호학과 학생들의 많은 지원으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이 활성화 되고 나아가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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