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주문한 택배가 파손됐다며 택배기사에게 욕설과 협박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택배기사의 자택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고, 택배기사 신고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정신질환 병력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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