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고속도로 사고 수습 현장 덮친 SUV, 도로공사 직원 치여 숨져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0 06:17

수정 2024.05.10 06:17

9일 오후 7시57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태인IC에서 정읍IC방향) 139㎞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처리 중이던 한국도로공사차량을 SUV차량이 들이받았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뉴시스
9일 오후 7시57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태인IC에서 정읍IC방향) 139㎞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처리 중이던 한국도로공사차량을 SUV차량이 들이받았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하던 도로공사 직원이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7분께 전북 정읍시 노송동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나들목 부근에서 한국도로공사 직원 50대 A씨가 40대 B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앞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선 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안전 조치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9일 오후 7시 57분께 전북 정읍시 노송동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나들목 부근에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 A씨(50대)가 달려오던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뉴스1
9일 오후 7시 57분께 전북 정읍시 노송동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나들목 부근에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 A씨(50대)가 달려오던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뉴스1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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