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보건대, 동물실험 대체법 교육·산학협력 강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4 16:09

수정 2024.05.14 16:09

산업체 재직자 대상 실시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K3.0)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대구보건대 연마관 304호에서 동물실험 대체법 교육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세훈 대구보건대 교수:왼쪽에서 두번째). 대구보건대 제공
지난 10일 대구보건대 연마관 304호에서 동물실험 대체법 교육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세훈 대구보건대 교수:왼쪽에서 두번째).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지난 10일 연마관 304호에서 경남제약 품질보증부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실험 대체법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K3.0)의 일환으로 경남제약 품질보증부 직원들의 교육 수요도 조사 결과에 따라 진행됐다.

정세훈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은 산업체 재직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윤리적, 과학적 관점 등 다양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통해 신기술 교류와 산학 동반성장의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초청 강사는 김배환 계명대 공중보건학과 교수(동물실험 대체법 협회장)가 참여해 동물실험의 목적과 대체법에 관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또 정 교수는 실험동물의 이용 목적과 관련된 심층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대체 실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습득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목표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