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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95억원, 영업이익 11억...급성장 위한 예열준비 완료
중화권 물량 급증 및 EV Module Housing 매출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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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품을 제조하는 파인엠텍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인엠텍은 올해 1분기 들어 중화권 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업(내장힌지) 호조에 이어 2차전지(EV Module Housing) 부품 등 신사업 성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 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11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했다.
감소 사유로는 연구 개발비 증가가 주된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엠텍 관계자는 "그동안 1분기의 경우 매년 폴더블 휴대폰 신모델 출시 대기 및 교체 수요시기와 맞물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지난해부터 중화권 폴더블 휴대폰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1분기 역시 중화권 매출이 급증한 효과와 함께 전기차 관련 부품의 양산 및 납품 등으로 매출이 급증했다“라며 ”다만,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약250%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북미 최대의 휴대폰 메이커사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북미 신규 제품 개발과의 연결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개발비 증가는 단기적인 현상일 뿐 파인엠텍의 성장 가능성을 여전히 밝다는 시장의 평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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