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KT알파 쇼핑 "'4060이 보기 편한 홈쇼핑'으로 변신"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6 14:24

수정 2024.05.16 14:24

KT알파 쇼핑이 주 고객층인 4060세대의 쇼핑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방송 영상의 양적·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KT알파 쇼핑의 특화 프로그램 ‘수정샵’ 방송 화면 이미지. KT알파 쇼핑 제공
KT알파 쇼핑이 주 고객층인 4060세대의 쇼핑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방송 영상의 양적·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KT알파 쇼핑의 특화 프로그램 ‘수정샵’ 방송 화면 이미지. KT알파 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KT알파 쇼핑이 주 고객층인 4060세대의 쇼핑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방송 영상의 양적·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16일 KT알파 쇼핑에 따르면 지난 1월 박승표 대표가 취임한 이후 방송 경쟁력 확보를 위해 △ 정보 제공 방식의 변화 △방송 영상의 조화 △기획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해왔다.

우선 친절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전체 프로그램에 실시간 자막을 적용했다.

녹화 방송을 해야 하는 T커머스(데이터홈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기 컬러, 사이즈 등 고객의 구매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한다. 상품평과 상품문의 내용을 활용해 방송 중 고객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도 자막으로 내보낸다.


화면 구성도 간결하게 개편하고 자막의 가독성도 높여 방송 영상이 조화롭게 보이도록 했다. '주문하기', '다른 상품 보기' 등 버튼 디자인은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또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상품 및 결제 등에 대한 데이터 영역이 조화롭게 보이도록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기획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지난달 스타 쇼호스트 이수정을 내세운 '수정샵(#)을 선보였고, 스타 셰프와 같이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유명인을 활용한 푸드·리빙 카테고리에서도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4060' 고객을 위한 쇼핑 편리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트렌디한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 특화 프로그램을 고루 갖춘 채널이 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