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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지작사-양주시, '2024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0 11:25

수정 2024.05.20 11:25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
지상작전사령부 제공
지상작전사령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경기 양주시가 공동으로 5월 24일~26일까지 광적면 소재 가납리비행장 일대에서 '2024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일 지상작전사령부와 양주시 등에 따르면 군은 2021년부터 양주시와 함께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한 첨단 전투장비.무기 등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민·관·군이 드론봇을 비롯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실질적 구현과 발전을 도모해 관련 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드론봇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현대전에서 무기체계로 효용성이 입증된 드론을 포함해 미래 전장을 선도하기 위해 군이 발전시켜온 각종 드론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페스티벌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24일 오전 10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드론 경연대회와 시범 및 공연, 전시 및 체험 등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개막식에 이어 메인 행사장에서는 350여대의 드론을 동시에 날리는 △민·관·군 화합 드론 날리기 △육군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이 진행되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는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과 미래군의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도 열린다.


이 기간 동안에는 드론봇 운용의 실질적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대대급 UAV △경계용 드론 △드론 수색정찰 △폭탄투하 드론 △드론레이싱 △드론 배틀 △드론 영상제작 경연대회가 열리는 한편, 각종 헬기·전차·자주포·장갑차·천무·워리어플랫폼 등 다양한 지상군 첨단 전투장비와 무기·물자 전시, 장갑차(궤도·차륜형)와 헬기(수리온) 탑승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민간업체의 최신 드론 및 로봇 관련 소개 부스 운영, 육군항공 축하비행, 블랙이글스 에어쇼, 특전사 고공강하, 특공무술 및 태권도 시범, 군악·의장대 공연, 민·군 통합공연 및 드론 라이트쇼 등 각종 부대행사와 프로그램도 3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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