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SK스퀘어, 목표주가 5.5만→10만-DS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1 08:06

수정 2024.05.21 08:06

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이 서울 중구 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SK스퀘어 제공
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이 서울 중구 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SK스퀘어 제공

SK스퀘어, 목표주가 5.5만→10만-DS

[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21일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높였다. SK하이닉스 가치 상승에 지주사 할인율을 축소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쉴더스, 크래프톤을 포함한 최근 4차례의 투자 회수 레코드는 약 1.26조원에 달한다. 실제 높은 에셋 턴오버를 지향하는 국내 유일의 투자형 지주회사다. 다른 지주회사와 달리 투자→회수→주주환원을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기타 지주 회사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SK스퀘어는 상장 후 1차 2023년 31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진행했다. 2024년이 2차 자사주 매입이며 전년도인 2023년의 경상 배당 수입의 약 60%인 1000억원을 매입 후 소각한다.

이미 4월 26일에 매입이 완료됐다. 추후 소각을 진행한다. 이에 상장 후 2년 만에 무려 발행 주식수의 4.7%를 소각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포트폴리오 유동화 성과 달성 시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크래프톤 지분 2.24%를 전량 매각해 2625억원을 현금화했다"며 "이 부분도 향후 주주환원에 일부 활용될 전망이다.
DS투자증권은 SK스퀘어가 2025년까지 약 최소 3000억원 내외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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